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관해 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답하였다.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적인 군사적 공격과 테러 행위를 감행하여 수많은 민간인을 살해한 것은 극악한 전범죄, 반인륜 범죄”라고 규정하며 “이스라엘과 그를 막후 조종하고 있는 미국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암적 존재이며 아랍인들의 공동의 원수”라고 주장했다.
또 중동 문제의 해법으로 “독립국가 창설을 위한 팔레스타인 국민의 합법적인 민족적 권리를 보장하고 아랍 나라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과 적대 행위를 하루빨리 종식”해야 한다고 하였다.
대변인은 “자주권과 생존권, 영토 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아랍인들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연대성을 표시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