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를 통해 제1차 전국 간부사업 부문 일꾼 회의가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회의는 새 시대 5대 당건설 노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입증하며 전당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가속적으로 촉진하는 과학적이며 효율적인 간부사업으로 방향 전환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회의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과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꾼들, 도·시·군당과 그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당 위원회와 성·중앙기관·무력기관의 책임일꾼들과 간부일꾼들, 공장·기업소 간부일꾼들이 참가하였다고 한다.

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이 전달되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다음으로 보고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보고자는 “김정은 동지께서 간부사업을 당과 국가의 운명, 장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간부대열을 질적으로 꾸리는 데서 나서는 원칙적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었으며 간부사업에 내재하는 낡은 틀을 부수고 시대적 요구에 맞게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 주”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 시대 5대 당건설 노선에 따라 간부사업 체계와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투쟁 속에서 새로운 간부 심의 체계, 객관적이며 엄격한 간부 심사 인준 체계, 후비 간부 육성 체계가 세워지고 간부사업의 전 공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 정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게 된 것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범한 예지와 끊임없는 노고의 고귀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고자는 간부사업 부문 일꾼들의 성과를 언급하며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 속에 당과 정부의 중요 직책과 사회주의 건설의 주요 부문과 단위의 책임적인 직위에 등용된 많은 일꾼들이 지칠 줄 모르는 정열과 과감한 전개력으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힘 있게 떨치는 투쟁에서 주도적,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우리 당 간부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라고 말했다.

보고에서는 “간부사업 부문 일꾼들 속에서 구태의연한 사고 관점과 사업 태도, 일 본새로 하여 맡겨진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일련의 결함들과 원인들이 분석 총화[평가]되고 이를 극복하는 데서 나서는 대책적 문제들이 제기”되었다고도 한다.

보고가 진행된 후 토론, ‘김정은 동지께 드리는 맹세문’ 채택, 강습이 진행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