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 명의 광주 시민들이 “윤석열 김건희가 망친 나라! 광주 시민의 힘으로 바로 잡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탄핵의 기세를 높였다.
12일 오후 6시, 광주광역시 구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달려라 탄핵열차’라는 제목의 탄핵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는 4.19풍물단과 ‘솟터’의 길놀이로 시작됐다.
탄핵 콘서트에는 민중가수 박준 씨, 극단 ‘경험과 상상’, 노래패 ‘우리나라’, 가극단 희망새, 밴드 타카피가 함께했다.
‘경험과 상상’은 노래 공연 중간에 “윤석열 때문에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 윤석열을 몰아내야 나라가 바로 선다”라며 “나라를 사랑한다면 애국의 마음으로 하나 되어 윤석열을 끌어내자”라고 호소해 콘서트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광주 시민들은 윤석열 탄핵 구호가 적힌 레드카드를 들고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며 탄핵의 기세를 높였다.
나규복 윤석열 탄핵 콘서트 추진위원장은 윤석열 탄핵 콘서트를 기점으로 윤석열 탄핵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이 똘똘 뭉쳐 더욱 강력한 촛불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민형배 민주당 국회의원은 “저들은 분열을 시작했다!” “광주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리자”라고 힘차게 외쳤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은 윤석열이 탄핵될 때까지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콘서트는 모든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노래 「광야에서」를 부르고 마쳤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