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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은 ‘참전 위장술’···파견 저지해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20:26]

촛불행동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은 ‘참전 위장술’···파견 저지해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4/11/07 [20:26]

촛불행동이 7일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쟁 기획이라며 이를 저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참관단을 파견하는 것을 “참전 위장술”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꼭 참고해야 할 안보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참관단을 파견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지만 여기에는 무서운 흉책이 엿보인다”라며 “우크라이나에 보낸 대한민국 참관단이 북한군에게 공격받거나 살해당했다는 식의 사건을 조작해 대규모 파병의 근거로 삼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촛불행동은 “이미 ‘북한군 폭격을 하고 심리전에 써먹자’, ‘연락관도 필요하다’는 국힘당 한기호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주고받은 문자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한반도 전쟁 기획이 폭로된 바 있지 않은가”라며 “탄핵 위기에 몰린 윤석열이 파병 이슈로 탄핵 이슈를 덮고 전쟁까지 일으켜 위기에서 탈출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을 이대로 둔다면 전쟁”이라며 “우크라이나에 군대까지 보내 전쟁을 수입하겠다는 정신 나간 윤석열을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촛불행동은 “유일한 전쟁 방지 대책은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하는 것뿐이다”라며 “탄핵이 평화”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래는 촛불행동 성명 전문이다.

 

[성명] 윤석열의 전쟁 기획,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을 저지하자!

- 전쟁 방지 시급,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해야 -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참관단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참관단 파견이 군의 당연한 임무라고 주장했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참관단 파견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6일에는 대통령실이 ‘참관단 파견은 국회 동의가 불필요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말이 좋아 파견단이지 우크라이나에 민간인이 아닌 군대를 보내는 것이며, 이는 참전을 의미한다. 

윤석열은 전쟁과 계엄을 위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설 전파에 혈안이 되어 있는 가운데 참관단 파견을 들고나왔다. 명백한 참전 위장술이다. 윤석열 정부는 꼭 참고해야 할 안보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참관단을 파견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지만 여기에는 무서운 흉책이 엿보인다. 우크라이나에 보낸 대한민국 참관단이 북한군에게 공격받거나 살해당했다는 식의 사건을 조작해 대규모 파병의 근거로 삼을 수도 있다. 

이미 ‘북한군 폭격을 하고 심리전에 써먹자’, ‘연락관도 필요하다’는 국힘당 한기호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주고받은 문자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한반도 전쟁 기획이 폭로된 바 있지 않은가. 탄핵 위기에 몰린 윤석열이 파병 이슈로 탄핵 이슈를 덮고 전쟁까지 일으켜 위기에서 탈출하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파병을 반대하는 여론은 83.7%로 압도적이며, 국힘당 지지층도 72.6%가 파병에 반대하고 있는데도 윤석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탄핵 위기 탈출용이다. 

애초부터 윤석열 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관심이 없는 자들이다. 탄핵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어 전쟁을 통해 이를 벗어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윤석열을 이대로 둔다면 전쟁이다. 우크라이나에 군대까지 보내 전쟁을 수입하겠다는 정신 나간 윤석열을 당장 멈춰야 한다. 

우리 국민은 ‘전쟁 날까‘가 아닌 ’전쟁 낼까‘를 걱정하고 있다. 유일한 전쟁 방지 대책은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하는 것뿐이다. 탄핵이 평화다. 

전쟁을 부르는 윤석열의 우크라이나 파견단을 저지하자!

전쟁 방지 시급하다! 윤석열을 탄핵하자!

2024년 11월 7일

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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