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장을 14일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방공업 공장 건설에서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 데 대한 당중앙의 강령적 지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에 동원된 관병들도 마감 시공의 질 제고에 총력을 집중하면서 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식료공장, 일용품공장 건설장들을 돌아보면서 시공 정형과 설비 제작 및 조립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한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군인 건설자들이 긍지로운 지방발전 혁명의 첫해 투쟁에 떨쳐나섰다는 중대한 책임감에 무한히 충실하여 거창한 세기적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보람찬 건설사업에서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발휘함으로써 인민의 재부로 길이 전해갈 귀중한 실체들을 손색없이 창조해 가고 있는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고 충심으로 감사를 표하시었다”라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말이 다가오고 공장 완공이 마감 단계에 들어선 데 맞게 모든 건설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과 역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조급성을 극복하고 건축공사를 더욱 치밀하게 내밀어 마지막까지 시공의 질적 수준을 완벽하게 보장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설비 제작과 조립 실태를 파악한 뒤에 “이 사업이 순수 실적 총화로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공장 운영 첫 단계에서부터 모든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철저히 보장할 수 있게 최상의 질적 수준에서 제작하고 설치와 시운전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기술자, 기능공 양성 정형과 원료 기지 농사 정형, 생산 정상화를 위한 원자재 확보 정형을 비롯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 준비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걸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향과 방도도 가르쳐” 주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공장이 완공되는 것과 동시에 생산에 진입하여 시작부터 은을 내야 한다”라며 “말 그대로 공장이 꽝꽝 돌아갈 수 있게 모든 준비 사업을 완강하게, 착실하게 추진하여 지방발전 10년 혁명의 첫해부터 성공적인 성과로써 지방 인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공업공장 건설은 단순한 건설사업이기 전에 우리 당의 원대한 정책이며 지방 인민들의 세기적 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역사적인 과제”라며 “그렇기 때문에 공장 건설에서 실적 숫자만을 논하기에 앞서 깨끗한 양심을 묻는 것이 보다 소중하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오늘의 하루하루에 애국의 진한 땀과 성실한 노력을 바쳐나간다면 지방변혁의 눈부신 시대는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열렬한 애국충성과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된 군인 건설자들이 진함 없는 과감한 투쟁으로써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행의 첫해를 빛나게 결속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조용원·김용수·김여정·박성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박광주 조선인민군 장령이 동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현지에서 조영철 지방공업상과 노동당 황해남도 재령군위원회 책임비서, 인민위원회 위원장, 건설을 맡은 군부대 지휘관이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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