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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꾼들, 원칙성 갖춘 공산주의 혁명가 되어야”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1/18 [15:00]

북 “일꾼들, 원칙성 갖춘 공산주의 혁명가 되어야”

이인선 기자 | 입력 : 2024/11/18 [15:00]

노동신문은 18일 「혁명가의 필수적징표-원칙성」이라는 기사에서 일꾼들에게 원칙성을 가진 “공산주의 혁명가”가 될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혁명가들이 어떻게 원칙을 지켜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창당 세대, 20성상 강도 일제와 맞서 싸운 우리 혁명의 개척 세대는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원칙성의 화신들”이라며 “항일혁명투사들 앞에서는 그 어떤 원수들도 감히 어쩌지 못한 비결, 그것은 1세대 혁명가들이 원칙에서 추호도 탈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원칙성이 “공산주의 혁명가의 생명”이라며 “일꾼들이 원칙성을 소유하여야 언제 어디서나 당과 혁명의 이익의 견지에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으며 당의 사상과 어긋나는 현상들과 견결히 투쟁하는 전위투사가 될 수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정치적으로 예리하여 사업에서 정치적 대를 바로 세우는 것이 선차적”이라며 “공산주의 혁명가가 원칙에서 탈선하지 않는 길은 첫째도 둘째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그를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는 데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정세가 복잡하고 긴장할수록 제정신을 가지고 살아나가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라며 “제정신을 가지지 못하고 남의 풍에 놀게 되면 머저리가 되고 혁명과 건설을 망치는 결과밖에 초래할 것이 없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공산주의 혁명가는 당과 혁명의 이익, 이 원칙선 상에서 한순간도 헛눈을 팔지 말아야 한다”라며 “말로는 혁명을 한다고 하면서도 실지로는 제정신이 없이 남의 장단에 춤을 추는 사람, 돈 몇 푼에 혁명적 원칙을 저버리는 행위는 공산주의 혁명가의 원칙과 인연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자기가 데리고 있는 일꾼들을 어디에 내놓아도 한몫 단단히 할 수 있는 일꾼으로 키우는가 키우지 못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책임일꾼들의 원칙적인 교양에 달려있다”라며 “무원칙한 두둔이 아니라 원칙적인 교양, 항상 이런 자세를 취하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공산주의 혁명가”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위대한 당의 핵심 골간, 혁명의 지휘 성원이라는 높은 영예와 무거운 책임을 백배의 분투와 떳떳한 사업실적으로 빛내어 나가는 것”이 “새 시대 혁명의 앙양기를 힘차게 떠밀어나가야 하는 오늘 우리 일꾼들이 견지해야 할 원칙적인 입장임을 일꾼이라면 다시금 각성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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