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평양 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가 19~25일 진행되었다.
노동신문은 20일 “‘자주와 친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람회에는 우리나라와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160여 개 기업체와 회사들에서 생산한 전기, 전자, 기계, 건재, 의학, 식료 등 선진 과학기술이 도입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들이 출품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전람회에 러시아 연해주 제조업체들도 참가했다.
연해주 정부 국제협력국은 20일 “이번 전람회에는 북한 제조업체들 외에도 러시아, 벨라루스, 이탈리아, 태국 제조업체들이 참가했다”라며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연해주에서 20개 이상의 제조업체가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개막식은 19일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
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대외경제상 윤정호 동지, 관계부문, 출품단위 일꾼들과 여러 나라 대표단, 우리나라 주재 외교대표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라며 “조선국제전람사 사장 함주섭 동지의 개막 연설에 이어 윤정호 동지의 축하 연설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 제16차 평양 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 개막식이 11월 19일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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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해주 관련 부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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