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9%로 다시 내려갔다.
한국갤럽은 지난 26~2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P 떨어져 19%를 기록했다. 이에 11월 종합 지지율은 19%로 추산됐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41%),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경제/민생’·‘결단력/추진력/뚝심’·‘전반적으로 잘한다’·‘서민 정책/복지’(각 4%), ‘국방/안보’(3%) 등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 ‘김건희 여사 문제’(12%), ‘외교’(8%),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부정부패/비리’(5%), ‘독단적/일방적’·‘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등이 꼽혔다.
갤럽은 이와 관련해 “7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라고 짚었다.
특히 이번 주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세 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 지지율에서도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10%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18~29세는 10%, 30대는 8%, 40대는 11%, 50대는 15%가 지지했다.
보수층에서는 지난주 44%였던 지지율이 36%로 떨어졌고 부정 평가가 49%에서 56%로 올랐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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