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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북의 부채 60% 넘게 탕감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7/10/28 [04:54]

폴란드, 북의 부채 60% 넘게 탕감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7/10/28 [04:54]

 

▲ 지난 1984년 5월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김일성 북한 주석(오른쪽)이 보이체흐 야루젤스키 폴란드 국가평의회 의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26일 미국의소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북과 폴란드가 지난 2011년 6월 1일 평양에서 체결한 북의 체무탕감 협정문에는 폴란드가 432만 달러에 달하는 북한 채무 중 39%인 170만 달러만 돌려받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협정에 따라 북이 지난 2012년 폴란드에 진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폴란드 정부가 밝혔다. 북의 부채는 폴란드 공산정권 시절 북에 납품된 ‘Mi-2’ 군용 헬기 등의 대금을 미납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 북과 폴란드의 부채탕감 협정문     ©

 

Mi-2는 1950년대에 개발된 소련제 헬리콥터이며 1965년부터는 폴란드의 최대 헬리콥터 제작회사인 PZL-쥐드닉에서 독점 생산되었었다. 

Mi-2는 아직도 북 군대에서 주력 헬기의 하나로 운용 중이며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지난해 6월 Mi-2의 대전차미사일 사격 훈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북은 스웨덴과 스위스, 핀란드 등을 비롯한 국가들에 40년 넘게 빚을 갚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 국가는 ‘VOA’에 현재로선 탕감해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대신 이들은 북의 아연이나 인삼 등 현물로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하고 있으니 북은 단호하게 거부하고 있으며 5% 정도는 갚아줄 수 있으나 그것도 북에 재투자하는 조건을 걸고 있다고 한다.

 

북은 110억 달러(12조 원) 러시아 부채도 90%를 탕감받고 10%도 북에 지원성격으로 재투자하는 조건으로 부채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바 있다. 북의 외교능력 중에서도 협상능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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