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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촛불,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17/11/19 [13:40]

시민촛불,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박한균 기자 | 입력 : 2017/11/19 [13:40]
▲ 2017년 11월 18일 오후 6시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자유한국당규탄시민연대 주최로 ‘색깔론 구태정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체 촉구’ 시민촛불이 열렸다. 이날 시민촛불은 율동패 ‘흥’의 여는 공연과 우리나라 김광석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18일 오후 6시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자유한국당규탄시민연대 주최로 ‘색깔론 구태정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체 촉구’ 시민촛불이 열렸다. 

 

▲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학생 등 참가들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체’에 대한 의지는 드높았다. 촛불과 촛불이 이어 서로의 온기를 모아가며 ‘청와대 주사파 발언 책임지고 전희경 의원 홍준표 대표는 사퇴하라’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학생 등 참가들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체’에 대한 의지는 드높았다. 촛불과 촛불이 이어 서로의 온기를 모아가며 ‘청와대 주사파 발언 책임지고 전희경 의원 홍준표 대표는 사퇴하라’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학생 등 참가들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체’에 대한 의지는 드높았다. 촛불과 촛불이 이어 서로의 온기를 모아가며 ‘청와대 주사파 발언 책임지고 전희경 의원 홍준표 대표는 사퇴하라’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학생 등 참가들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체’에 대한 의지는 드높았다. 촛불과 촛불이 이어 서로의 온기를 모아가며 ‘청와대 주사파 발언 책임지고 전희경 의원 홍준표 대표는 사퇴하라’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학생 등 참가들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체’에 대한 의지는 드높았다. 촛불과 촛불이 이어 서로의 온기를 모아가며 ‘청와대 주사파 발언 책임지고 전희경 의원 홍준표 대표는 사퇴하라’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 이날 시민촛불은 율동패 ‘흥’의 여는 공연과 우리나라 김광석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날 시민촛불은 율동패 ‘흥’의 여는 공연과 우리나라 김광석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으며, 전희경 의원 항의방문을 진행한 광운대학교 이기범 학생이 발언을 시작했다.

 

▲ 전희경 의원 항의방문을 진행한 광운대학교 이기범 학생은“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에게 색깔론 발언 항의서한을 전달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경비원이 낚아채서 폭력을 행사했다”며 “우리가 국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의견을 전달하니 그제서야 사과와 함께 피켓을 돌려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기범 학생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에게 색깔론 발언 항의서한을 전달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경비원이 낚아채서 폭력을 행사했다”며 “우리가 국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의견을 전달하니 그제서야 사과와 함께 피켓을 돌려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희경 의원 측에서 항의서한을 거부하고 도리어 화를 내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며 전희경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 청년당 김수근 공동위원장은 “전희경 의원실에 항의방문을 했는데 국회사무처로부터 무단방문이라는 경고를 받았다”며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도 아닌 잘못된 발언에 항의를 했을 뿐인데 그런 취급을 받은 것”이라고 분노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청년당 김수근 공동위원장은 “전희경 의원실에 항의방문을 했는데, 국회사무처로부터 무단방문이라는 경고를 받았다”며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도 아닌 잘못된 발언에 항의를 했을 뿐인데, 그런 취급을 받은 것”이라고 분노했다.

 

김 위원장은 “전희경 의원 이전에도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의원들이 많았다”며 “결국 이런 의원을 생산해내는 온상인, 정당 같지도 않은 자유한국당을 국민들이 어떻게 처리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민주주의권리를 빼앗고 헌법을 무시하는 그들을 준엄하게 심판해 갈 것”이라며 결심을 밝혔다.

 

▲ 이어 대학생 소셜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정 학생은 ‘자유한국당의 말말말’이라는 소재를 준비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쏟아낸 망언을 대학생의 심정으로 전달했다. 김유정 학생은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의 ‘포항 지진은 하늘에 문재인 정부에 주는 준엄한 경고다’라는 망언을 했다”며 “포항 수능 응시소 14곳이 파괴된 심각한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부를 깎아내리기 위해 안달이 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어 대학생 소셜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정 학생은 ‘자유한국당의 말말말’이라는 소재를 준비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쏟아낸 망언을 대학생의 심정으로 전달했다. 

 

김유정 학생은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의 ‘포항지진은 하늘이 문재인정부에 주는 준엄한 경고다’라는 망언을 했다”며 “포항 수능 응시소 14곳이 파괴된 심각한 상황에서도 문재인정부를 깎아내리기 위해 안달이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많은 희생을 치른 세월호를 계기로 다시 한번 온 힘을 모아 안전에 대한 철저히 대비하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는데, 세월호참사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자들이 누구인가, 박근혜를 출당시켰으니 더는 적폐가 아니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최근 자유한국당 친박 의원인 최경환 의원이 국정원에서 1억 원을, 이우현 의원이 유명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7천만 원을 받았다는 명목으로 검찰에 소환되었다“며 ”등록금 때문에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대학생, 일반 국민들은 쉽게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을 수수한 그들을 생각하면 화가 난다“고 분노를 표했다. 

 

▲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국민주권연대 김성일 사무총장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고발한 내막을 전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국민주권연대 김성일 사무총장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고발한 내막을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40대 초선인 전희경 의원이 그런 (주사파) 발언을 한 배경이 무엇이겠는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결국 자유한국당을 구성한 의원들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빨갱이, 주사파, 종북좌파 등의 주장을 쏟아내지 않고서는 자신들의 지지세력을 결집시킬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홍준표 대표가 대선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에 색깔론 공격으로 일관해오며 지금껏 문재인정권에 색깔론을 뒤집어 씌운 것 말고 이 나라에 비전을 제시해 온 것이 있는가” 반문했다.

 

김 사무총장은 “116석을 가진 거대 야당 대표가 주장하는 것이 오직 색깔론뿐”이라며 “이것이 자유한국당 이전의 새누리당, 한나라당, 신한국당부터 70여 년 간 이들이 정치해 온 방식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을 개돼지로 알고, 오직 색깔론으로 지지층을 결집시켜, 자신들의 위기를 돌파해온 것”이라며, “지난 6월 19일부터 매주 자유한국당 해체 집회가 열려왔지만, 이들은 다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구보수세력을 결집시켜 재기를 노릴 것”이라고 경각심을 높였다. 

 

김 사무총장은 홍준표 대표 고발과 관련해 “지난 70년 동안 돈과 권력으로 지역사회에서 자신들의 기반을 다져왔기에, 이들이(자유한국당) 쉽게 해체수순을 밟을 리 없을 것”이라며, “반드시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을 해체시켜야 할 것이다. 이들을 해체시키기 위해 홍준표 대표부터 고발로 엄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적폐청산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모아 ‘색깔론 구태정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체 촉구’의 구호를 소리 높여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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