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촉을 받은 이러한 나라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우리의 중대한 또 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다.”
북 외무성 대변인이 담화를 통해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이 지난 5일 북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낸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대변인은 7일 담화에서 “세계 어느 나라나 다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우리 군대의 통상적인 훈련만은 매번 이상한 나라들의 화제에 꼭꼭 올라 규탄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결국은 우리가 자위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논리나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변인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사사건건 북의 군사행동을 문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방사포병의 통상적인 훈련마저도 규탄의 대상이고 그 무슨 《결의위반》으로 된다면 우리더러 눈앞에 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력은 무엇으로 견제하며 우리 국가는 어떻게 지키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유럽 나라들의 비논리적인 사고와 억지를 점점 미국을 빼닮아간다고 대변인은 지적했다.
한편, 영국과 독일, 프랑스, 벨기에, 에스토니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후, 공동성명에서 북의 군사훈련에 대해 “역내 안정뿐 아니라 국제사회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것이고 유엔 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외무성 대변인 담화 전문이다.
--------------아래----------------------------------
지난 5일 진행된 유엔안보리사회 긴급회의끝에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 벨지끄, 에스또니야가 우리 군대의 훈련을 비난하는 이른바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세상이 다 알다싶이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는 2019년 5월부터 우리가 군사훈련을 진행할 때마다 《규탄》이요, 유엔《결의위반》이요 하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거듭하면서 미국에 추종하여 우리를 비난하는데 앞장서왔다.
세계 어느 나라나 다 하는것과 다를바 없는 우리 군대의 통상적인 훈련만은 매번 이상한 나라들의 화제에 꼭꼭 올라 규탄의 대상이 되군 하는데 결국은 우리가 자위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론리나 같다.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는 바로 그것을 말하지 못하여 사사건건 우리의 군사행동을 문제시하는것이다.
방사포병의 통상적인 훈련마저도 규탄의 대상이고 그 무슨 《결의위반》으로 된다면 우리더러 눈앞에 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력은 무엇으로 견제하며 우리 국가는 어떻게 지키라는것인가.
누구나가 다 리해할수 있고 특히 우리가 납득될수 있는 론거를 내대면서 준수할것을 요구해야지 지금처럼 무턱대고 우리의 자위적행동을 문제시하면 결국은 우리에게 자기 국가의 방위를 포기하라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 나라들의 비론리적인 사고와 억지는 점점 우리를 적대시하는 미국을 빼닮아가는 꼴이다.
미국의 사촉을 받은 이러한 나라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우리의 중대한 또 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도화선이 될것이다.
주체109(2020)년 3월 7일 평 양(끝)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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