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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성명] 주권연대 “촛불민심 배신한 자들 역사의 준엄한 심판 받을 것”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1/05 [10:13]

[긴급성명] 주권연대 “촛불민심 배신한 자들 역사의 준엄한 심판 받을 것”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1/05 [10:13]

국민주권연대가 5일 긴급성명 ‘문재인 민주당을 규탄한다!’를 발표했다.

 

국민주권연대는 긴급성명에서 “정권과 여당의 핵심 인물들이 연달아 의식적으로 반촛불 언행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주권연대는 “촛불민심을 배신한 자들은 그가 누구든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래는 긴급성명 전문이다. 

 

--------------아래----------------------

 

[긴급성명] 문재인 민주당을 규탄한다!

 

 

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연말연초 문재인 민주당의 행태를 보는 국민의 심정은 참담하기만 하다. 

 

문재인 민주당 세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촛불을 들고 박근혜를 끌어내렸던 국민의 마음을 후벼 파고 있다.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을 바라던 국민의 염원을 짓밟고 있다. 

 

그것도 한 두 명의 돌출발언이나 실수가 아니다. 

 

정권과 여당의 핵심 인물들이 연달아 의식적으로 반촛불 언행을 하고 있다. 

 

민주당 대표 이낙연 의원의 이명박근혜 사면 주장을 보자. 

 

그는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실수였다고 사과하는 게 아니라 자기 신념이라고 하였다. 

 

촛불국민의 투쟁으로 겨우 감옥에 집어넣었는데 사면이 ‘신념’이라고 한다. 

 

용산 철거민을 학살한 이명박을,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박근혜를 처단하는 게 신념이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적폐를 구원하는 게 신념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 

 

이뿐이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에게 재응시 기회를 부여했다. 

 

원칙도 명분도 없는 명백한 특혜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말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약속은 이미 기억에서 사라진 듯하다. 

 

지난 1년 반 가까이 촛불국민이 절박하게 외쳤던 검찰개혁은 어떤가.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조차 정지시킨 재판부를 존중한다며 국민에게 사과하고 추미애 법무부장관 사표를 수리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판사 사찰을 비롯해 당장 구속이 돼도 할 말이 없을 범죄자 윤석열을 국회에서 탄핵하자는 주장을 눌러버렸다. 

 

촛불국민은 윤석열 사퇴를 주장하는데 문재인 민주당은 윤석열을 인정하고 있다. 

 

촛불과 명백히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2018년 온 민족을 기쁘게 했던 남북관계도 돌아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거듭 북한 내 확진자가 0명이라고 발표하는데 질병·보건 전문가도 아닌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대체 무슨 근거로 북한에 코로나19 환자가 있다고 확신에 차서 주장하는가. 

 

남북관계를 깨야 한다는 확고한 목적이 있지 않고서는 저렇게 고집을 부릴 이유가 없다. 

 

아니면 북한에 코로나19가 퍼지기를 기대하는 저주인가. 

 

그렇게 남북관계에 쐐기를 박는 게 평화와 통일, 번영을 바라는 촛불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과 다르지 않음을 과연 문재인 정부는 모를까?

 

연말연초를 거치며 나타난 문재인 민주당 세력의 행태를 종합하면 결국 촛불 민심에서 멀어지는 것을 넘어 배신의 길로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 국민은 이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국민이 촛불 들고 싸워서 박근혜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감옥에 넣었는데, 그리고 아직 감옥에 가야할 적폐세력은 많이 남아있는데 감히 사면을 언급하다니, 이게 해방 직후 친일파를 용서하자는 주장과 뭐가 다른가. 

 

누가 그들에게 그런 권한을 주었는가. 

 

지금 문재인 민주당 세력이 촛불국민의 명령을 수행하는 게 뭐가 있는지 살펴보라. 

 

촛불국민이 청산하라던 적폐와 타협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뿐이다. 

 

국민은 정권도 만들어주고, 지방권력도 만들어주고, 국회 압도적 다수 의석도 만들어주었다. 

 

그런데도 적폐와 타협한다면 이건 고구마처럼 무능한 게 아니라 적폐청산의 의지 자체가 없는 것이며 촛불 민심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촛불민심을 배신한 자들은 그가 누구든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문재인 민주당 세력은 민심을 등진 권력자들의 최후를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이제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문재인 민주당 세력은 촛불국민에 대한 배신의 길이 아닌, 촛불국민을 받드는 길로 당장 돌아서야 살 길이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촛불명령 외면한 문재인 민주당 세력 규탄한다!

 

촛불민심에 등 돌리는 문재인 민주당 세력 규탄한다!

 

사면 망언 사죄하고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적폐청산, 민주개혁의 길에서 이탈한자 심판하라!

 

2021년 1월 5일

국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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