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경험과 상상’은 매주 금요일 주한미대사관 건너편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류성 대표는 “원래 거리공연 등을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동족을 상대로 한 전쟁 훈련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남북미의 대화지 전쟁 훈련이 아니다”라며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 예술인단체 ‘민들레’는 ‘군사훈련 중단’의 내용을 담은 노래와 영상을 발표했다.
민들레는 ‘숫자송’을 개사한 ‘한미전쟁훈련 반대송’과 풍자송 ‘아아 바이든, 내 말 좀 들어봐’ 그리고 젊은 예술인 모임 ‘아스팔트 창작단’과 함께 만든 영상 ‘위기의 전환’을 발표했다.
‘한미전쟁훈련반대’ 8행시를 숫자 송에 맞춰 부른 ‘한미전쟁훈련 반대송’은 귀에 익은 음악과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아아 바이든, 내 말 좀 들어봐’는 바이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노래와 영상으로 만들었다.
민들레 회원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위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말했다.
영상 ‘위기의 전환’은 군사훈련의 위험성과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담았다.
영상은 정권이 바뀌었어도 미국은 대북 제재를 지속하고 위험천만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강행하고 있다며 선제타격, 참수 작전을 포함한 작전계획 5015에 따라 진행하는 군사훈련은 전쟁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미국의 방해로 남북관계가 개선되지 않는데 문재인 정부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결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영상 : https://youtu.be/Gv11jqaJq6A)
예술인들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중단될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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