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검찰쿠데타 완전 척결! 정치검찰 해체! 가짜뉴스처벌법 통과를 촉구하는 검언개혁 촛불행동’이 줌과 유튜브에서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최근 17명의 제안자가 각계에 제안해 구성되고 있는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이하 검언개혁연대)가 주최했다.
검언개혁연대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에 벌어졌던 고발사주 범죄를 검찰쿠데타로 규정하고, 이의 완전척결을 위해 촛불 국민이 다시 결집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촛불집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송희태 씨가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본 행사가 진행됐다.
고발사주 범죄의 피해당사자인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첫 연설에 나서 ‘윤석열 검찰이 벌인 고발사주범죄’의 경과에 대해 증언하고 정치검찰 청산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서울대 우희종 교수는 “최근 대장동사건을 통해 확인되고 있는 것처럼 검언유착의 최종단계에는 사법적폐들이 도사리고 있다. 검언개혁의 최종완성을 위해 사법부 개혁을 잊지 말자”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윤석열 사퇴를 촉구하는 윤석열 캠프 앞 1인 시위 현장,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 구속을 촉구하는 서초경찰서 앞 1인 시위현장, 고발사주공범 국힘당을 규탄하는 국힘당 앞 1인 시위 현장 연결 인터뷰가 진행됐다.
서초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강부희 서울대진연 대표는 “노엘을 석방한 것은 특혜이며 서초경찰서가 즉각 구속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국힘당 앞 1인 시위에 나선 김은진 원광대 교수(촛불전진 운영위원)는 “고발사주 사건의 공범이며 검언개혁을 방해하는 적폐집단인 국힘당을 반드시 청산하겠다”라는 결의를 밝혔다.
이어진 공연에는 가수 이광석 씨가 출연해 ‘상록수’, ‘헌법 제1조’를 불러 참가자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민주당 대선후보들인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후보가 검찰·언론 개혁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연설 영상이 상영됐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예술단 ‘빛나는 청춘’의 노래와 춤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연설자로 검언개혁연대 공동 제안자인 김민웅 경희대 전 교수가 나와 “이번 대선이 촛불혁명 제3막이다. 제3막에서는 반드시 검찰·언론 부패 카르텔을 해체해야 하고, 개혁전선 총집결을 이뤄내야 하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라고 절절히 호소했다.
이번에 열린 첫 촛불집회에는 해외동포를 포함해 230여 명이 줌으로 참가하고 15,000여 명이 유튜브로 동시 시청했다. 그리고 온라인 1인 시위 플랫폼으로는 900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검언개혁연대는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에 2차 온라인촛불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0월 14일 열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재판에 대한 대응과 10월 16일 온라인 문화제 개최계획도 공개했다.
검언개혁연대는 단체와 개인들의 참여를 이어갈 예정이며, 검찰·언론개혁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 검찰쿠데타 완전척결! 정치검찰 해체! 가짜뉴스처벌법 통과! 온라인 1인 시위 https://candleaction.net/index1.php
* 검언개혁 촛불행동 연대 참가신청(개인 참여 가능) https://forms.gle/GXK8n32t23Zi5ctT6
* 검찰쿠데타 완전척결! 정치검찰 해체! 가짜뉴스처벌법 통과! 검언개혁 촛불행동 영상보기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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