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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는 윤석열 탄핵에 나서라!”...대학 뒤덮은 대자보

김용환 통신원 | 기사입력 2024/04/19 [19:42]

“22대 국회는 윤석열 탄핵에 나서라!”...대학 뒤덮은 대자보

김용환 통신원 | 입력 : 2024/04/19 [19:42]

  © 김용환 통신원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67%의 투표율과 야권에 189석을 몰아주며 국민의 승리로 끝났다. 윤석열 탄핵을 바라는 민심이 담긴 결과이다. 그러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심에 반하는 야당의 행보를 규탄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전국 대학가에 붙여졌다.

 

▲ 대구의 경북대학교에 붙여진 대자보.  © 김용환 통신원

 

대구의 경북대에 붙은 대자보는 “얼마 전 윤석열은 국무회의에서 국정 방향이 옳아도 국민이 못 느끼면 역할을 못 한 것이라고 했다”라며 “국정 방향이 옳았는가. 정녕 그렇다면 이태원 참사, 채 상병 사건, 주 69시간 논쟁, 입틀막, 고물가 민생고 등의 일이 왜 생겼겠는가. 국정 방향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탄핵이 새 국회의 시급한 사명”이라며 국회가 윤석열 탄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서울의 한양대학교에 붙여진 대자보.  © 김용환 통신원


서울의 한양대에 붙은 대자보는 “지난 2년간,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이 대화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라며 “(윤석열과의 영수회담을 말하는) 야당 대표들이 민심을 배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2대 국회는 달라야 한다. 민심을 받들어야 한다. 민심은 '윤석열 탄핵'이다. 국회가 민심을 받들기 위해서는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목소리 내야 한다”라며 매주 토요일 열리는 윤석열 탄핵 촛불집회에 참여하자고 호소했다.

 

▲ 서울의 고려대학교에 붙여진 대자보.  © 김용환 통신원


서울의 고려대에 붙은 대자보는 “윤석열 정부에 대화와 협치를 요청하는 것은 인공호흡기를 달아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라며 “틈을 주면 살아난다. 국민은 이미 윤석열을 탄핵했다. 22대 국회가 해야 할 일은 대화가 아닌 윤석열 탄핵이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의 광운대·덕성여대, 경기 지역의 경기대·성균관대·아주대, 대전의 목원대·충남대·한남대, 대구의 계명대, 광주의 전남대, 부산의 동아대·부경대·부산대에도 대자보가 붙었다.

 

  © 김용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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