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일꾼들에게 당중앙이 세운 지향과 포부에 따라 삶과 투쟁의 지향점을 맞출 것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1일 「당중앙의 원대한 리상에 지향과 포부를 따라세우자」에서 “당중앙의 원대한 이상이 하나하나 자랑찬 결실로 이어지는 눈부신 기적을 체감하며 온 나라 일꾼들의 자각과 분발심이 백배해지고 있다”라면서 일꾼들이 “거창한 창조의 시대, 위대한 변혁의 시대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나설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일꾼들에게 있어서 삶과 투쟁의 지향점을 어디에 두는가 하는 것은 존재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면서 “혁명의 각 분야의 사업, 우리 당정책의 운명을 두 어깨에 걸머진 일꾼들이 뚜렷한 목표와 높은 이상을 가져야 사업을 전망적으로, 발전지향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으며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울 수 있다”라고 짚었다.
또 “당중앙의 숭고한 이상이야말로 우리 일꾼들의 삶과 투쟁의 기준이며 거기에 자기 사업을 지향시켜나가는 데 혁명의 승리적 전진이 있다”라면서 “우리 당의 최고원칙도, 이상과 목표도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안겨주고 이 땅 위에 존엄 높은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데 있으며 당의 모든 활동의 근저에는 언제나 조국과 인민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민이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루어내는 것이 바로 우리 혁명의 숭고한 사명이며 국가의 줄기찬 전진과 발전도 인민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로 철저히 지향되어야 한다는 것”이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정치이념이고 혁명신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중앙의 숭고한 이상에 삶과 투쟁의 걸음걸음을 따라 세우는 것은 일꾼들의 성스러운 의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상의 높이”가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라며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에 대하여 떳떳이 말할 자격이 있는지를 스스로 돌이켜보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하여 잠시나마 허리띠를 풀어놓은 적은 없었는가.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하여 투쟁 목표를 소극적으로 세운 적은 없었는가.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과 포부가 없이 적당히 자리지킴”을 하지는 않았는지 성찰하자고 했다.
또 “자기가 한 일이 당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아직 거리가 멀다고 자책하며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는 일꾼, 무엇을 하나 해놓아도 인민들이 반기는 일, 실지 덕을 볼 수 있는 일을 해놓는 일꾼,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써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일꾼”이라야 당중앙의 “이상에 지향과 포부, 발걸음을 따라 세우는 참된 혁명가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했다.
계속해 “지금이야말로 일꾼들이 높은 이상과 완강한 실천으로 자기의 충성심을 당 앞에 검증받아야 할 때”라면서 “우리 당의 이상과 창조의 높이를 가슴 깊이 새겨 안는 것은 일꾼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나라 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 공산주의자들, 혁명가들의 이상은 다음 세기에 가 있어야 한다”라면서 “우리는 남들이 한 계단씩 톺아 올라온 것을 단번에 도약하여 앞서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또 당중앙의 이상이 응축된 가르침을 삶과 투쟁의 지침, 좌우명으로 삼은 일꾼만이 “진짜배기 충신, 참된 애국자”로 될 수 있다며 “모든 일꾼들은 시대의 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우리 당의 이상을 꽃피워나가는 보람찬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일꾼들에게 과제 2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중앙의 뜻을 깊이 새기고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구할 것 ▲발전지향적인 계획을 세워 난관이 있더라도 기어이 실현할 것 ▲주민을 위해 일 하나를 하더라도 완벽하게 할 것 ▲멸사복무의 발걸음을 쉼 없이 재촉할 것을 주문했다.
둘째로 “일꾼들이 실력을 부단히 높여 당의 이상과 포부에 자신을 따라 세우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꾼들에게 ▲당의 노선과 정책을 환히 알기 위한 학습에 앞장서 당중앙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갈 수 있는 정책적 안목을 지닐 것 ▲선진 과학기술 학습에 품을 들이며 다양한 상식을 폭넓게 습득하여 어느 분야에도 막힘이 없는 다재다능한 실력가, 박식가가 될 것을 주문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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