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김정은 위원장, 평북도 수해 복구 청년돌격대 진출식 참가

이영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8/07 [14:50]

김정은 위원장, 평북도 수해 복구 청년돌격대 진출식 참가

이영석 기자 | 입력 : 2024/08/07 [14:50]

 

노동신문은 평안북도 수해 복구지역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이 6일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7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진출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조용원·김재룡·박태성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주창일·김정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청년동맹 일꾼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 대원들, 청년학생들이 진출식에 참가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청년들을 격려하여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얼마 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 살림집 건설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파견할 것을 결정한 후 1주일도 못 되는 기간에 당의 결정과 청년동맹 중앙의 연이은 호소문을 받아안고 피해복구장에 나갈 것을 결의한 청년들의 수가 근 30만 명에 이르고 있다”라면서 “이런 폭발적인 탄원 열풍은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세상에 대고 이런 청년들이 있는 이 나라를 긍지 높이 자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청년들은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는 반드시 투쟁으로써 격퇴하며 열정과 지혜로써, 실천으로써 자기의 참다운 모습을 고수하고 빛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소행은 사회주의와 영원히 운명을 같이하려는 투철한 신념이고 우리 국가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당과 혁명을 위한 길에서 삶의 영예와 보람을 찾는 아름다운 인생관의 발현”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 “나라의 어려움과 인민의 불행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당중앙의 결심을 열렬히 지지하며 자기의 혁명 임무로 내세울 줄 아는 이처럼 장하고 끌끌한 청년 대부대가 피 더운 심장과 용솟는 열정으로 조선 청년의 억센 기상을 힘 있게 떨치며 당과 조국에 힘을 주고 있다는 것이 정말 자부스럽다”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귀한 아들딸들을 현지로 보낸 부모들과 청년들을 일떠세운 청년동맹의 각급 조직들, 일꾼들에게도 인사를 보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청년들 고유의 진취성과 충천하는 기세, 언제나 끓어 넘치는 젊은 힘은 내세운 높은 목표들을 달성함에 있어서, 닥쳐드는 난국을 이겨냄에 있어서 우리 당과 인민에게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귀중하고 강위력한 동력으로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 선열들이 넘겨준 충성과 애국의 넋이 어떻게 유전되는가를 스스럼없이 선택한 불요불굴의 투쟁으로 실증하며 10여 년 동안 해마다 위훈의 창조물들을 훌륭하게 일떠세운” 데 대하여 언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제 압록강 유역에서 전개될 피해복구 사업은 우리 국토의 한 부분을 완전히 일신시키는 하나의 변혁과도 같은 거창한 건설대전”이라고 밝혔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청년들의 진취와 배짱은 우리 사회에 생기와 약동을 더하고 청년들의 땀과 위훈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재부를 늘리며 청년들의 힘과 용맹은 우리 혁명의 전진 속도를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창조의 새 전구를 끓이는 왕성한 혈기와 불타는 열정, 난관 앞에 주춤을 모르는 담대한 용기와 과감한 공세, 인민의 평가 앞에 떳떳한 완벽한 책임성과 깨끗한 양심은 미구하여(얼마 오래지 않아, 머지않아) 영웅 청년의 빛나는 영상으로 시대의 단상에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련과 곤란을 압도하는 무비의 용맹을 갖추고 어떤 어려운 목표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청년 조직과 청년들이 충직하게 받들어주기에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는 백전백승의 기치로 무궁하며 우리 혁명의 명맥은 백년이고 천년이고 끄떡없다”라고 언명했다.

 

그러면서 “청년 진출자들이 부모 형제와 스승, 조직과 동지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청사에 길이 빛날 자랑찬 위훈과 함께 꼭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기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영예로운 조선 청년의 존엄과 기개와 용맹을 떨치며 승리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호소했다.

 

신문은 류철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장과 승혁 속도전청년돌격대 여단장이 결의토론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청년돌격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드리는 맹세문’을 낭독했다고 한다.

 

신문은 이에 대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전체 지휘관, 대원들은 백두 대지와 수도 건설에서 발휘한 불굴의 영웅청년 정신과 집단적 혁신, 무비의 돌진력으로 큰물[홍수] 피해지역에 문명 부강한 사회주의 강국의 발전상이 응축되고 지방 진흥의 새로운 표준, 본보기로 될 수 있는 인민의 보금자리를 당에서 정해준 전변의 시간표대로 훌륭히 일떠세울 것을 엄숙히 결의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출정 보고를 한 데 이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출정 행진이 진행되었다.

 

 

 

 

 

 

 

 

 

 

 

 

 

 

 

 

 

 

 

 

 

 

 
김정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