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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무인기 사건은 미국 책임”…김여정 부부장 담화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0/14 [20:55]

“평양 무인기 사건은 미국 책임”…김여정 부부장 담화

문경환 기자 | 입력 : 2024/10/14 [20:55]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14일 담화를 통해 평양 무인기 사건은 미국이 책임질 일이라고 주장했다. 

 

두 문장으로 된 짧은 담화에는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한국 군부이며, 한국 군부를 “길러낸 주인”인 미국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평양 무인기 사건을 두고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중대성명을 시작으로 12, 13일 김여정 부부장의 연속 담화, 13일 국방성 대변인 담화와 북한군 총참모본부 결정 발표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두고 미국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담화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우리는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하여 침해당하였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다.

2024년 10월 14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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